성공스토리

74일째

인생홈런 2017. 3. 3. 14:16

3월의 활동 첫날

74일째다

확실히 겨울이 다 간듯하지만

그래도 밤기운은 두터운 겉옷을 입지않으면

춥다고 느낄 정도다

약속한 3월이다.

3월안에 다 끝낸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음을 안다.

 

어쨋든 이때까지 달려온만큼

꼭 100일을 완성하리라.

오늘은 대연사거리 주변을 목표로 돌았다.

아파트보다는 빌라가 많은 지역이고

높기보다는 넓은 건물이 많아 부지런히 걸으면

제법 운동이 되는 지역이다.

 

오늘은 일반 전단지가 아닌 모닝가격전단지다

한때는 가격표로 쓰였던 거였는데

전체가격표가 나오면서 이렇게 전단지로

전락해서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

누구에게는 쓰레기로 보일것이고

누구에게는 좋은 정보로 찬찬히 볼것이다.

심심찮게 전화문의도 오는걸 보면

분명 누군가는 보고 전단지를 보관하고 있다는 증거일것이다.

늦은 저녁의 밤거리는 어떤곳은 활기차고

생기가 돌지만

또 어떤곳은 인적도 드물고 불빛도 별로 없어서

사람만나는게 오히려 더 겁이나는경우도 있다

나도 그런데

한밤중에 불쑥 나오는 나를 보고 놀라는 여자들을

한두번 본것이 아니다.

미안하기도 하지만, 내 뜻이 아니므로

대부분 무시하지만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언제나 처음 시작은 추운듯하지만

마칠때쯤이면 두터운 옷이 덥게 느껴질정도로

땀이 송글송글하다

이렇게 마지막정의 전단지를 꼽고 나면

또 하루를 잘 마무리한듯한 뿌뜻함이 밀려온다.

 

100일을 향해서 또 한발을 내 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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