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87일째

인생홈런 2017. 4. 13. 10:03

어제 저녁에 활동을  하려다 야구중계를 본다고

못가고 새벽에 해야지했는데..

또 게으름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낮에 활동을 했다.

새벽이면 어떻고 저녁이면 또 대낮이면 어떠랴..

오늘활동은 내차도 손볼겸

해운대 고등학교주변을 목표로 삼았다.

중고차인데도 자기차에 전단지 꼽았다고

차버린다고 항의문자가 온곳으로

오히려 나중에는 차 바꿀때 나한테 연락하겠다고

문자 주고받은 지역이라 생각이 더 난다.

어디를 가던지 꽃들이 활짝피어서

요즘은 낮에 활동하기에도 정말 좋은것같다.

날씨는 비온뒤라 더 맑고 깨끗해보였다.

차들도 한가로이 낮의 풍경을 즐기고 있는듯했다.

한참을 걸었다.

걸으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어렸을때 지나쳐보았던

여러 풍경들도 눈에 들어왔다.

골목골목마다 추억이 깃들어 있어서

추억에 젖다보니 피곤한줄 몰랐다.

온동네를 내 전단지로 물들이고 있는게 즐겁게 느껴졌다.

구해운대역 주변이 변화가 일고있었다

스펀지도 15년만에 건물철거를 하는것같다.

페점행사를 하는데 건물철거로 인해 물건을 정리한다고

큰 자보가 붙어있어서 가보기까지 햇다.

내일부터라고 한다.

한참 행사준비로 바쁘다.

일을 마치고 스펀지내 버거킹에 둘러

햄버거로 끼니를 때운다.

햄버거를 의식적으로라도 피할려고 하는데...

오늘은 스펀지건물안에서

어쩌면 마지막일수도 있는 식사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시대가 변하고 있구나.

또 한해가 바뀌면 또 새로운 얼굴로 변할 해운대..

오늘 이기록이 먼훗날 좋은 이야기 꺼리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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