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85일째

인생홈런 2017. 4. 7. 09:32

85일째의 활동을 한다.

며칠 많은 비로 인해 또 며칠간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기여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에 일어났다.

아니 정확하게 얘기하면 저녁잘때부터

새벽활동을 해야지하고 마음먹어서 그런지 저절로 눈이 떠졌다. 

며칠 상간에 거리가 정말 환해졌다.

꽃들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고 저마다 자기가 예쁘다고 뽑내는듯하다.

비가 온 거리라 그런지 더 깨끗한 느낌도 들고

안개만 안끼었어도 정말 제대로된

깨끗한 거리를 볼수 있었을것같다.

며칠 비온뒤라 나무에 있는 꽃과 이미 떨어져 바닥을 하얗게 만드는

꽃잎들로 온통 세상은 꽃천지인듯하다.

아침이 이렇게 상쾌할 줄이야..

달리는내내 꽃구경에 취해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다.

목적지인 농산물도매상가에 와서도 꽃은 여전하다.

거미줄에 맺히 이슬도 너무 아름답고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못한 꽃들도

여전히 예쁘다.

 

이런 예쁜 봄은 기념으로 남겨놔야해...ㅎㅎ

역시 농산물 도매상가는 전쟁터다

현대직원도 명함을 넣고 간 흔적이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내가 꽂은 명함도 저렇게 운명을 달리 하겠지만.

필요한 사람이라면 주워서라도

그 생명을 이어가겠지.

꼭 기아차 영업사원이 아니더라도

꼭 현대차 영업사원이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차는 구입할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더욱 우리 하는일이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것같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주머니에 있는 명함보다

고객의 손에서 버려지는 명함이 더 가치있다고 굳게 믿는사람이다.

내 주머니에 있는 명함은 그 명함으로서의 본분을 다 하지 못한다.

고객의 손에의해 버려지는 명함은 그 순간

그의 생명이 다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이라면 바닥의 명함이라도

주워서 연락을 주고.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버려지는 명함이 한장두장 쌓이고

사람들의 기억속에 내 이름석자가 자연스럽게

각인되는 효과가 저렿게 버려지는 명함의 숨겨진 본분이 아닐까?

 

비록 오늘 하는 활동이 당장

어떤 보상으로 다가오지 않더라도

먼훗날 나의 이런 활동은

나를 발전시키고 나의 주머니 사정도 분명 좋게 만들꺼라고

확신하기에

오늘도 정말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을 한다.

 

이렇게 85일째의 활동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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