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81일째

인생홈런 2017. 3. 20. 17:02

주말저녁

낮에 쑥캐러 나가서 어느정도 활동을 해서 그런지

주말저녁에는 좀 쉬고싶은 욕망이 또 슬슬 기어 오른다.

그래도 최소한 나와의 약속이 있기에

그리고 활동을 해보니 일요일저녁이 생각보다 활동하기에 좋다는 결론이 나서

거리로 나섰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오랬동안 못했던 우리 회사 주변거리를 돌아보기로 한다.

회사를 이전하기전 하루에 평균한번이상을 봤을

명륜제일교회가 눈에 띈다.

늘 다니던 거리라 정겹고 반가운 건물이 많다..

장우 중국관은 나의 달력이 걸려있을정도로

자주가고 또 몇년전 차를 판매한 곳이다.

당직날이면 열흘이면 9번을 시켜먹는다.

만만하기도 하고

괜히 팔아줘야할것같은 느낌도 들고

그래서 이 식당 주인과는 많이 친하다.

활동하다가 보니 불꺼진 식당도 반갑다.

열시가 넘은 저녁에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보기는

처음같다.

늘 낮에 업무차 왔다리 갔다리 하고

당직날이면 9시까지 서고 집에 가기 바쁜데..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홀로

불을 밝히고 있는 전시장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또 내일이면 저곳에서 또다른

삶을 살려고 열심히 근무를 서겠지.

낯익은 거리라 차들도 반가운 느낌이다..

저들이 차를 구입할때

나를 찾아준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멀지도 않고 가까운곳에 나를 찾아와 준다면

나는 어느곳에서 상담하는것보다

더 반가울것이다.


가까운 곳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잠시 반성도 해보고.

가까운곳에서부터 나를 알리고

더 활동을 열심히 해야할것같다.


오늘도 이렇게 81일째의 활동을 접는다.


ps:아침에 출근을 하니 소장님이 내 전단지를 보고

아침에 활동했냐고 물어보신다.

거리에 떨어진 전단지에 내이름이 있는걸 보고 괜히 반가와서

출근하는 나에게 반가운 말을 걸어온다.

일부러라도 눈에 띄게 활동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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