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운 명함형 전단지를 받았다
거금 13만원이나 주고 만장을 제작했다
100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직접 제작해서
오늘 첫 실험에 들어갔다.
이미 초안은 직원들의 작품을 모방한것도 있지만
직원들은 일년내내 사무실에 있는걸 보았다
나는 만장을 두달이내를 목표로 끝을 내보리라..
특별히 뒷장은 봉고를 넣어서 봉고를 필요로 하는곳에 집중적으로
활동해보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담았다
뭔가 약한듯하지만
일단 시작해보고 수정해보고자한다.
출근대신 오늘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라
병원으로 향했다.
건강하다고 자신하지만 늘 병원을 들어서는순간
긴장되는건 어쩔수가 없는가보다
검진을 위한 채혈을하고 시간이 남아서
인근에서 활동을 하기로 마음먹고 백운포로 향했다.
첫차에 꼽고 기념으로 찍었다
이제 이 명함형전단지가 부산시 어느곳에든 흩날리리라..
뚜꺼워서 비에 젖어도 끄떡없어서
폐휴지 줍는 분에게는 소득창출이 더 있을것이고..
필요한 분이라면 오래 보관할수도 있을것이다..
평일인데도 낚시하는 사람이 많다.
저사람들은 뭐하면서 먹고사는 사람일까?
보암직하니 택시도 많은데
기사님들이 쉬는날 낚시하러 왔나?
싶기도하고
연세가 지긋하신분들이 시간때우러 왔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저런 여유가 부러웠다.
차들이 몇대없다보니 많이 걸어야했다
그냥 마실다닌다 생각하면서
오늘은 작업양보다는 새전단지 적응시기라고 위로하면서..
그냥 걸어보았다..
걷다보니 해군작전사령부까지 왔다.
백운포공원끝자락까지는 와보지않아서
저 간판이 낯설어 보였다
아~~이곳에 해곤작전사령부가 있구나..
참 공기가 좋다.
이제 새무기도 생기고 의욕도 넘쳐난다.
좀만 박차를 가하면 올해에 정말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근데 과연 기적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까..사뭇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