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부산 국제 음식박람회를 다녀와서

인생홈런 2017. 10. 16. 15:57

부산맛집기행에서 부산국제 음식박람회 관람을 갔다.

오전 11시에 집결인데..비도오고 해서

차를가져가기로 하고 갔는데..

아뿔싸..마라톤대회때문에 차가 막힌다.

겨우 시간맞춰갈수 있었다.

20명약간 안되는 회원들이 모여있다.

아는 분이 거의없어 뻘쭘하게 인사하고 들어갔다.

입장하기전 로잔나주최자님이 한시간안에 다 관람이 가능하니 관람시간을

약 40분정도 주는거였다.

그래도 박람회고 체험도 있을텐데..40분이면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들어가는순간..

실망이다.

축제장가면 천막치고 장사하는 곳을

여기로 옮겨온 느낌??

입장하자마자 음식을 파고 시식하고..

새로울것이 없는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뭐지???




코너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진짜 한번 쭉~~둘러보면 충분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굳이 이곳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될것같은 음식들..

국제 음식박람회라는데 국제?음식은 몇가지 보이지 않는다.

차라리 특산물박람회라고 했으면 어땟을까?


한부스에는 일본음식을 파는 부스가 있었고..

터키음식파는 코너정도가 다다..

그리고 죄다..파는거다..시식코너도 없고..


이기대 입구에서 보더 그 팥빙수가 이곳에서 판다.

목도 마르고 반갑기도해서

지갑을 연다

박람회에서 먹는 팥빙수라니..

목이 말라서인지..

한그릇 금방 비웠다..




행사장에서는 마지막날이라고

시상식과 일본 마스코트인사등을진행하고 있었는데..

음식박람회 취지와 연관이 있는지는 잘모르겠다..


거리에 있는 푸드트럭도 보인다.



수박과 호박등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전시기간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말라 있어..이뻐보이지는 않았다.



각 고등학교를 소개하는 코너도 보이던데..

음식박람회와 어떤 연관이 있는건지..???

짬뽕같은 느낌??







실망이다.

주최자 말대로 30분이면 다 볼수 있을정도로

한심하다.

물건을 사지않으면 볼게 없고...

굳이 입장료를 구입해야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물건을 팔꺼면 아무나 입장시켜서 파는게 낫지 않은가?

팥빙수먹는 시간 10분을 합쳐서 늦지않게 관람이 다 끝났다.

이미 많은 사람이 나와있다.

혹시 다음에 맛집탐방에 도움이 될까 싶어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