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양여행-소백산구인사

인생홈런 2017. 8. 20. 12:18

단양여행에서 빠질수 없는 여행지


첫날 도착해서 관광객에게 단양에 갈만한곳이 어디인지 물어보니

바로 나오는 답변이 구인사다.

그만큼 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사찰이다.

구인사입구에 들어서자 정말 큰 사찰이 보인다.

정말 커서 나는 그 기에 벌써 눌려버렸다.

근데 이것은 박물관이란다.

헉~~박물관도 이렇게 크게 지었나..

구인사라는 절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

소백산 연화봉 아래 자리 잡은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 본산이다. 천태종은 594년 중국의 지자대사가 불교의 선()과 교()를 합하여 만든 종파로 지자대사가 머물던 천태산에서 이름을 따 천태종이라 부른다. 고려 숙종 2년에 대각국사 의천스님에 의해 우리나라의 천태종 역사가 시작되었다. 1945년 상월 원각스님이 칡덩굴을 얹어 암자를 지은 것이 구인사의 시작으로 구인사가 터를 잡은 자리는 연화봉 아래로 연꽃이 핀 것 같다 해서 ‘연화지’라 불리는데, 좁고 신비로운 산세를 훼손하지 않고 가파른 언덕을 따라 가람을 배치한 것이 특이하며 사찰의 벽면에는 상징적이면서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어 경내를 둘러보며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래 주차장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길은 길고 가파르지만, 힘겹게 경내로 들어서면 다른 사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건한 사찰 분위기와 소백산 자락의 정취가 있어 불교 신도가 아니라도 애써 찾은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인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 1. 15., 마로니에북스)



천태종을 총 본산이란다.

나는 불교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우리나라에는 조계종과 천태종이 가장큰 불교종파라는 것 정도만 안다.

이곳이 천태종의 총 본산이라니 사뭇기대가 크다.

'세상에 내것이 어디 있나

사용하다 버리고 갈 뿐이다'

욕심을 부리고 살지말자..

처음에는 절이라 만만하게 봤다.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곧 나올것이라는 기대에 걷기시작했다.

지나가는 택시가 가는길이 머니 타고 가라고 꼬신다.

택시가 다닐정도로 먼가???

순간 흔들린다.

다음 택시가 또 와서 꼬신다..

결국 우리는 택시를탄다.

얼마나 왔을까?

조금밖에 안올라온듯한데 여기서 부터는 걸어올라가야된단다.

젠장 낚였네..



구인사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이곳이 우리나라의 절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슨 중국에서나 봐왔을법한 사찰이 들어서있다.

입구에서부터 전해오는 그 위압감

살아오면서 많은 절들을 보아 왔지만

그 규모면에서는 다른 절들과는 비교를 할수 없을정도다.

근데..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


산을 오르는 기분으로 사찰을 본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가는곳마다 놀랄만큼 큰 사찰들이다.

과연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사찰을 지을려면 그 기간은?

그 비용은??

오르는동안 몸은 힘들어도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이곳은 한국의 사찰의 모양이 아닌듯하다.

내가 아는 정통 사찰은 정감이 있고 우리는 포용하는듯한 절이라면

이곳은 근엄하고 위엄이 넘치는 그런 절로 보였다.

우리나라에도 이런절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다.


공양하는 마음으로 물을 먹으라고 하니

물한모금에도 기운을 받으려고 조심해서 먹는다.

땀에 젖은 몸은 물을 바로 흡수하는듯하다.

코끼리상을 기단으로 한 구인사 삼층석탑은 2대 종정 남대층 대종사가 1983년 6월 인도성지 순례당시 사위성 기원정사에서 친히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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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의 조각은 1층 탑신 정면에 문을 조각했는데, 이 돌문을 열고 들어가면 부처님 사리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처:시선뉴스] [SN여행] 조금은 특별하지만 묘한 매력의 구인사 삼층석탑[충북 단양]
원문보기: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991

코끼리상을 기단으로 한 구인사 삼층석탑은

 2대 종정 남대층 대종사가 1983년 6월 인도성지 순례당시 사위성 기원정사에서 친히 모셔온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탑의 조각은 1층 탑신 정면에 문을 조각했는데,

 이 돌문을 열고 들어가면 부처님 사리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거의 사찰의 끝에 다 다를즈음

정말 큰 사찰이 보인다.

아마 이곳이 이 절의 중심인듯하다.


어떻게 지었을까 싶을 정도로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검색을 해보니 9년에 걸쳐서 지어졌다고 하니

그 공이 가히 가름해 볼수 있겠다.


정말 힘들어서 자칫 진짜를 못보고 갈뻔했다.

정말 정말 힘들었지만 오르고 또 오르니 이곳에 다다른다.


이분이 천태종을 다시 일으켜세우신

상월원각 대조사 스님이란다.

보통 절에 있는 부처상이 아니라서 한참을 보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크고 웅장한 절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각 지역마다 그에 맞는 절이 있겠지만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관광지로 이곳 구인사도 빠지지 않는것을 보면

꼭 한번은 와서 봐야하지 않을까싶다.

많이 걸어야하니까..

건강할때 찾아야 다 볼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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