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갈만한 곳이 있을까보다가
갯골생태공원이 눈에 띄어서 가보기로 했다.
큰 기대를 하지않고 갔는데
결론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선 널찍한 공원같은 느낌이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갯골생태공원이라고 했으니
갯뻘과 관계가 있을것같다는 막연한 상상만 가지고
갔다.
입구부터 이런 팻말이 적혀있다
시흥시민의 돈으로 이 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조형물이 보인다.
시간의 언덕인데..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다
시흥시를 상징하는 나무라고 한다
그러러니..
엄마없는 하늘아래라는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정감이간다.
저수지같이 지어놨다
참 평화롭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오리들이 거니다.
평화롭다는 느낌이다
조형물이 몇개 없었지만
이 조형물은 예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해서
들어가서 봤다.
하늘을 보는 이유는???
이렇게 아래서 위를 보면 달같은 모양을 볼수 있고
밤에는 별을 볼수도 있단다.
재밌는 조형물이다.
옛 소금창고로 쓰였던 건물이다.
일제시대쯤에 지어졌을까?
참 오래됐다는 느낌에
뭔가 예술적인 느낌도 받는다.
마침 행사기간이라
안에서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입구쪽에 간단히 소개글이 보인다.
소금으로 가득해야할 창고가
이제는 전시장으로 변하였다.
염전의 역사와 전국의 염전등을 전시해놓았다.
지금은 염전을 하지는 않고
그냥 관광용으로 조금씩만 만든다고 한다
의자가 예쁘다..
소금창고를 나오자 뭔뜻인지 모를 돌탑이 보인다.
이것도 조형물인지 신앙적인 요소가 가미된것인지 모르겠다.
갯벌을 걸을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놨다.
사진빨은 쮝인다..
그냥 저절도 발길이 간다.
걸어보았다.
다리끝에 시흥갯벌에 사는 여러가지 새들을 전시해놓았다
많은 새들이 휴식을 취하러 오는갑다.
갯벌에서 자라는 식물을 설명한것같은데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그림은 없어지고 바래지고 해서
뭔 식물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멋지게 전시되어 있다.
새들과 비교하면 좋을텐데.
새들은 없고 사지만 있으니..
폼도 한번 잡아보고..
물이 들어오면 저 물길을 따라 들어오겠지
날이 따뜻하면 저 갯벌안에 많은 생물들이
꿈틀거리고, 또한 많은 새들이 저 갯벌생물들을
잡아먹으려고 날아올것이고..
상상만해도 풍경이 장관이다.
추운날씨인데도 멀리
천둥오리들이 보인다.
새끼들인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되니 안타깝다.
이렇게나 많은 오리들이 놀고 있다
흔들전망대에 올라섰다.
정말로 흔들린다.
가만히 있으면 흔들리는게 느껴진다.
6층건물의 높이라는데
시흥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갯벌의 정경이 눈에 다 비친다.
장관이다.
파노라마 사진샷으로 전체를 잡아보았다.
평면적인 사진구성상으로는 내눈에 들어온
장관을 다 잡을수 없는게 안타깝다.
멀리 염전도 보이고.
바로 아래 길도 참 예쁘게 나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내려서 조금만 걸으로 이런 길이 보인다.
여름에 울창한 잎이 있었다면 이 길은 더 멋진 길이었으라..
행사기간이라 만든 조형물이다
새 새끼가 어미에게 먹이달라고 입을 벌리는것같다.
크다. 그래서...
이렇게 누워보았다.
불편하다..
짚으로만 만든게 아니고 안에 철구조물이 있어
튼튼하다.
폼이 영~~아니다.
사진전시도 하고있다
많은 사진이 있었지만
몇개만 찍었다.
진짜 게인것같은 착각이 든다.
싸우는건지 사랑을 나누는건지
표현이 참 재밌다.
마지막으로 나오는길에
2층높이의 전망대가 보여서 또 갔다.
어떤 풍경이 보일까..
갈때받을 거니는 여인이 평화로운건지 외로운건지..
고즈녁하다.
이런게 평화인가..
시흥갯골생태공원을 한바퀴돌면서
참 넓다
잘 되어있다라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업을 접은 염전을 생각하면서
이곳이 이런 삶의 애환을 담은 또다른 장소라고
생각하니 마음 한컨에는 싸~한 느낌도 받았다.
참 좋은 구경을 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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