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크리스마스문화축제

주말을 맞아 심심하던차에

해마다하는 남포동빛축제가 생각나서

가보았다.

2~3년전쯤 가보았던기억이 나서

오늘도 기대를 하고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현란한 불빛들이 자기를 좀 쳐다봐 달라고

자태를 뽐내는듯하다.

정확한 축제이름이 부산크리스마스문화축제란다.

나는 첨 알았다.

몇해전에 왔었을때는 이렇게 긴 이름이 아니였던것같은데..

어쨋든 벌써 8회차라니...

이렇게 찍으니 더 예쁘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해서 그런지

사슴과 산타등...크리스마스관련

조형물이 많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거리를 찍어봤다.

토요일인데 축제거리에 차가 많이 간다

보통 주말에는 통제를 하는것같은데..

안해서 그런지 다소 위험해 보이기도했고

관람하는데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성경책으로 보이는 조형물에서 한컷..

불빛때문에 내 잘난 인물이 잘 안나온다.

예쁜 눈사람과 사슴주변은 벌써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낄틈이 없다.

멀찌기서 그냥 사진만 담았다.

썰매타는 곰이다

귀엽게 잘 꾸며놓은듯하다.

^^

트리도 예쁘다..하얗게 불빛이 반짝반짝..

정말 눈덮인 나무같기도 하고

소망나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적어서 붙여놓았다.

무슨 소망일까 궁금해서 읽어보고 있는 중이다.

다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돈많이 벌게해주세요.

애인생기게 해주세요..

비슷비슷하다..

나도 그러니까..

하얀 오로라같은 전등모양이다.

길게 뻗은게 예쁘다.

파라모양의 오로라같은 전등이다.

차가운듯 하얀색과 대비된다.

길거리 공연이다.

많은사람들이 구경을 한다

옷차림은 허름한데..

샹송부르는 실력이 예사가 아니다.

티비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보는가보다

좀 샹송가수처럼 입고 노래를 불렀다면

보다 많은 돈을 모을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샹들리에같은 전등이다.

예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중앙에 위치한 큰 조형물이다.

늘 올때마다 젤 인기가 있는 곳이다.

기념으로 한컷찍고..

한참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조명이 꺼졌다가 차례로 켜지면서

더욱 예쁘게 빛난다.

이렇게 오래오래 보고 있었다.

이곳의 터줏대감인 조각상은 이날은 조연급으로 물러나서

조용히 다음 때를 기다린다.

크리스마스축제니까 당연히 예수도 나와야지..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형상화한듯하다.

애기를 품고있는 마리아상을 형상화한듯한다.

끝머리에는 눈을 상징하는 조명들로 마무리 지었다.

한 500m남짓 거리지만

볼꺼리 나름 풍부하다.

지난해에는 마차와 기차등 아이들이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도 많았는데 올해는 눈에띄지 않았다.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구경하기에는 좋은듯하다.

부산은 계절별로 구경꺼리가 다양하다.

그래서 부산이 좋다.

건강도 챙기고

구경꺼리도 많고..

오늘도 한걸음 성장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