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좋다..
선선한 날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이 맑아진다.
새벽활동한다고 마음먹은지 제법 됐는데.
게으른 내탓으로 이제 14일째를 맞고 있다.
그래도 하루하루 일어나는게 쉬워지고 있다..
하늘에 구름이 제법 예쁘다.
날씨가 맑아진다고 하니 믿고 일터라 나선다.
오늘은 어디가 좋을까?
가면서 여러곳이 생각난다.
그래도 확률상 짧은 동선에 많은 효과를 볼수 있는곳이 좋지않을까
안락로타리 부근으로 정했다.
시장이 인접해 있어서 상가도 많고 조금만 벗어나면
일반집이 많아서 괞찬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비교적 일이 수월하게 된다.
무슨일이든 처음이 힘들지
갈수록 요령도 생기고
습관이 되서 일도 쉬어진다.
오늘은 많이 쉬어서그런지
새벽활동이 좀 쉽다는 생각을 해본다.
쭉~돌고 차있는 곳으로 가는데
전단지가 몇장 떨어져 있다
차량에 꼽은 전단지를 차를 타면서 바로 버린듯하다
다시 주워서 다시 꼽는다.
어차피 전단지의 운명이 99.99%는 쓰레기가 되는게 운명인것을..
동네가 내 전단지로 흩날리는 상상을 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
오늘부터 따신물을 들고 다니기로 했다
날이 점점 추워지기도하지만
일을 마친후 따신 차한잔이 피로를 푸는데 적격이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고 돌아와 앉아있는데
폰이 울린다.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하는거라고..
남천동에서 뿌렸던 전단지가 이제 전화가 온다
상담하면서 내내 기분이 좋다
열심히 하면 하늘도 돕는것같다.
오늘 블로그로 계약한 고객이
최종 출고를 했다
내일이나 모레 문경으로 간다.
얼마전에도 농산물도매상가에서 뿌린 전단지를 보고
전화가 온다.
되든 안되는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 믿는다
기적은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