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꽃의 여왕- 장미에 빠지다..울산 장미축제

인생홈런 2018. 5. 28. 13:21

5월 마지막토요일

장미축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달려갔다.

많은 꽃축제를 가봤지만

이상하게 장미축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가까운 울산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달려갔다.

행사장 주변에는 이미 차고 넘치는 차들로

도로가 막힐지경이다.

12시가 조금 지나 갔는데도 양쪽 도로변에는

주차된 차량으로 도로의 반을 점령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도 멀리 차를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

행사장에 올수있었다.

이미 행사장은 장미꽃과 사람이 반반으로 섞여있는듯했다.

그냥 이뻐서 찍었다.

모자나 머리에 꽂는 핀이던데..

봄에 딱 맞는 이미지인것같아.

보기에 좋았다.

안내 팜플렛마저도 장미를 연상하는게

이쁘게 나왔다.

날씨는 더웠지만 한껏 기대하게 한다.

 

참 부지런하기도 하지

꿀벌들을 보면 늘...꽃보다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열심히 꿀을 모으는 벌들..

그들을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편안해 진다.

 

 

장미축제에 빠질수 없는 공연..

다른 축제장에 가면 품바나. 페루공연이 많은데.

이곳은 격에 맞는 연주를 하고 있었다.

 

 

 

색도 가지가지

모양도 가지가지.

온 천지가 장미밭이다.

어쩜 이리도 예쁠까??

 

더운 발걸음에 한 분수대가 더위를 식혀준다.

물을 보는것만을도 한결 시원한 느낌이다.

 

이렇게 장미모형도 제법 많이 준비를 해놓았다.

사진도 찍고

많은 추억도 남긴다.

 

 

5월이 다 가고 있다.

장미만큼 화려하게 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미처럼 예쁜 인생을살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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