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첫 시작은 설레이기도하지만
새로운 세계에대한 두려움도 있을것이다.
이번 산업강사 11기는 전강사가 강연을 하는 새로운 시도가
있는 거라 다소 의아한점도 있지만
좋은 강의를 들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즌2도 흔쾌히 참석했다.
시즌 2는 미녀세분의 강사가 나섰다.
어디에 내놔도 인물면에서는 절때 빠지지않을 세미녀강사들이
포스터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내눈을 자극한다.
이런 포스터도 회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발전하는 느낌이다.
워라밸..
참 낯선 단어다.
아무리 신세대를 쫓아갈려고 발버둥을 쳐도
못쫓아가는 것이 있나보다.
신세대들이 쓰는 언어들은 내가 아는 순간 누구나 아는 신세대용어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이나이에 그래도 애쓰는 내가 대견할 정도다.
워라밸..(work & life ballence)
이렇게 또하나의 신조어를 알아간다.
수토피아 입구에 들어서자 뭔가 화사하고 예쁜현수막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봄을 알리는 듯한 노란현수막이 내마음을 녹인다.
뭔가 봄에 좋은 소식을 들을것같은 예감이 든다.
마침 강사님들도 인사를 나누었는데..
모두 봄처녀처럼 화사하고 예쁘다.
모드들 내가 오늘은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시켜주고 싶은 모양이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시즌1에서 좋은 강의를 해주신
엄현숙강사가 진행자로 나서서 깔끔한 진행을 한다.
강연할때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시험을 다보고 나온 학생이 다른학생 시험을
평가하는 모습이랄까...그런 여유가 보인다.^^
강연시간을 보니 약간 의아한 생각이 잠깐 스친다.
오픈시간이 길고
두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최선영강사의 강연이 20분밖에 되지 않는다.
뭐지??
짧고 강한 메세지 전달인가??
이유는 나중에야 알수 있었다.
세분 미녀강사의 짧은 인사와 오늘 강연에 임하는
자세를 들어보고..
오진숙강사님의 행복의 문으로 가는 즐거운 시간으로
강연을 연다.
진중한 줄만 알았는데..상당한 유머와 진행능력까지
겸비할줄이야..
여기에 일에대한 열정까지 가졌으니
없는게 대체 뭐야???
다른 많은 즐거운 순서가 있었지만
서로 상호간에 인사를 돌아다니면서 서로의 올해목표를
응원하면서 내 올해목표를 계속 적어가니까
내 목표가 좀더 명확해지고 다른사람의 목표를 보면서
내가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할이유가 또 생긴것같은 느낌도 받았다.
나만 열심히 살고 있는게 아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살고 실현시키고 있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것에
또 부끄러워지고 도전도 생긴다.
참고로 3월이 다가기전인데 벌써 20권 책을 읽었다는 분도 있었고
10권이상 읽었다는 분도 있어서 사실 충격먹었다..
첫강연을 천유경 강사가 연다.
시작전부터 화사한 옷차림과 연신 즐거운 웃음으로
우리를 반기더니 강연이 시작할때 즈음
뒷자리에 낯설고 나이가 지극하신분과 아이가
들어온다.
알고보니 천유경강사님의 식구분이란다.
첫 시작을 축하해주고 싶은 가족의 마음에 온가족이
출동을 했다 한다.
고마우면서도 얼마나 부담스러울까?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평소하던대로 할수 있을텐데..
가족이 지켜보고 있는데..
과연 실수하지 않고 잘 할수 있을까?
우리 수토피아 수강생들도 더욱 큰 리액션과 목소리로
응답해 주어야겠다는 무언의 책임감까지 느낀다.^^
현재 젊은이의 세대를 워라밸세대라고 한다.
좀 감각이 있다는 사람도 워라밸이라는 단어도 낯선데
워라밸세대라니..
각 세대별로 무슨 세대로 구분지어진 걸 보면
난 386세대다.
젊었을때 한창 많이 들었던 386
컴퓨터용어를 따와서 쓰던 용어인데 정확히 안다.
30대이면서 80년대학번 60년대생의 줄임말이다..(이거 구시대사람 티내는거 맞죠?)
그다음이 X세대
그다음이W세대
현재가 워라밸세대라고 한다.
이렇게 놓고 보니 나도 세대에 많이 밀려있다는느낌이 든다.
음..그래서..??
워라밸세대를 알아보는게 그들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내가 겪은 워라밸세대에 대한
많은 동감이 갔다.
그들은 눈앞에 있는 전문가인 나도 믿지 않는다.
인터넷의 정보를 그냥 믿고
나와 상담할때도 그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지만 그들이 전문가인 나를 앞에 두고
자기가 전문가인것처럼 말을 할때는 그냥 입을 다문다.
어쩌면 그들은 자기가 주워들은 정보가 내가 말하는 정보보다
더 정확하고 더 신뢰가 간다고 믿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나는 이익이 포함된 상담일일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얘기를 하니까..
기성세대들에게 던지는 메세지가 강렬하다
결국 꼰대가 되지마라.
젊은세대들의 얘기에 귀를 귀울이고 그들을 이해해라..
뭐 이런 말인거같다.
세상을 바꾸는건 늙은 기성세대가 아니다.
젊은 감각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다.
저항하고 타파하라..
기성세대들에겐 슬프얘기처럼 들리지만
저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면서 살아가는 삶.
그래서 일에만 얶메이지 않겠다는 요즘 젊은이의 생각.
참 많이 다르다.
근데 나는 강의를 듣는 내내 가지는 의문하나.
일과 개인생활의 밸런스를 맞추기를 원하는 삶을 사는데..
왜 그들은 늘 궁핍하고 폐배의식에 젖어있을까?
일만 죽으라고 하는건 반대이지만
막상 자기가 원하는 직장은 없고.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려면 돈이 필요한데..
일과 생활을 같이 균형을 맞출만한 만족한 만한 직장을 구할수 있느냐?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영유하기 위해
그에 맞는 직장으 구하려다 보니
아직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일은 없고 개인 생활만 있는..
그런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일은 없고 라이프만 있는 삶??
정말 그들이 원하는 삶인가?
아니 내가 원하는 그런 삶을 살기위해서 나는 그만큼
준비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남았다.
기성세대는 그냥 일만 해왔다.
자기의 삶도 포기한채.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발전시켜놓았다.
나보다 전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다.
지금의 세대는..
이제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놓은 현재를 누리면서도
늘 궁핍하고 피해의식에 젖어있다.
일자리가 없다. 기성세대들이 다 갖고잇다.
일은 적게..개인생활은 많이..
이런 생각들이 현재 젊은 세대들이 워라밸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요즘 소확행 중이다.
열심히 일하고 토요일 자기개발
일요일 건강증진등을 하고 있다.
이제야 일과 삶을 느끼고 즐기는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열심히 일하고 나서야 삶을 즐길수 있지않을까?
삶을 먼저 내세우고 일을 생각하면 아마 두개다 어려울수도 있을것이다.
이런 워라밸리스트도 적어보고..
소확행을 느껴보며..
스마트워크에 대한 생각은 강사님과 조금 생각이 틀렸다.
나는 현재 자기가 잘하는것을 하면 된다.
요즘은 편리한것이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 세상이다.
이런것을 쓰면 다 편리하고 빠른걸 알지만
그들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체계화된 그들만의 습관이있고
패턴이 있다.
배우고 바꾸고자한다면 이런 스마트워크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냥 산다면 그냥 살면 된다.
나는 많은 지인들이 이런 편리한 문명의 이기때문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의 삶 자체를 인정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삶도 괜찮다는얘기다.
안할라고만 아니면 될것같다..ㅎㅎ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점점 기성세대의 꼰대가 되간다는
느낌을 이글을 쓰면서도 느낀다..ㅋㅋ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같이 공유하는 세상이
젤 좋은 세상인것같다.
그래도 나는 디지털세계에 끼고 싶은 사람이다..
첫강연을 마치고 막간에 행운권추점도 있었다.
천유경강사님에게 힘이되는 메세지를
잘 적은 사람에게 행운권추첨이 있었는데..
나는 글 쓰는 재주는 꽝이라..
구경만 했다..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최선영강사다.
강연시간이 20분밖에 안되서 이상하다 했는데..
역시 몸이 않좋다.
그냥 몸이 안좋은게 아니고 임파선에 염증이 생겨서 목소리가 안나온단다.
그래서 강연을 진행할수가 없다고 한다.
이런...이런..
오늘을 위해서 몇날며칠을 고민하고 연구했을 것을 생각하니
내가다 안타깝다.
많은 강연자료들이 있을텐데..
최선영강사도 얼마나 이순간을 기다리고 준비를 했을까?
못들은 나도 안타깝지만 누구보다 최선영강사님이 젤 안타깝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른 나아서 담에는 두배세배 더 좋은 강연을 해주세요..
대신에 이런 머리쓰는 게임을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머리를 식힌건지..더 뜨겁게 한건지 헷갈리지만..
재미는 분명있었다..
요가전문강사님이신 박지영강사님이다.
요가를 해서 그런지 몸매가...흐흐
시작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뭔가 향긋한 향기가 코를 계속 자극하는것이다.
알고보니 아로마향기로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있었다.
역시 요가선생님다운 준비성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다섯자로 요약해보세요라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이 나온다.
떠나고 싶어.
비행아줌마.(제주도 아줌마)
공대힘들어(여자분인데 공대다닌데..)
논문싫어요.(대학교수)
발전의 원천(내가 한 답..ㅎ)
다양한 스트레스를 정의하는 답으로 강연을 시작한다.
박지영강사님은 보기에는 준비도 철저하고
다른분과 다르게 마이크도 준비하고 해서
오히려 처음이 아닌것같은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서
양껏 기대를 하게 한다.
하지만..
얼마 못가서 바로 밑천이 들어난다..
요가선생님은 오래하셨지만
강연은 많이 하지는 않으듯했다.
준비는 정말 많이 했는데..준비를 많이 한것만큼
몸이 따르지 않는듯..
간간히 우리를 웃게 만드는 실수가
더 분위기를 살린다.
예쁘니까..다 예뻐보인다..
첨이니까...ㅋㅋ
난 원래 천재였어..ㅎ
스트레스때문에 IQ가 떨어졌을뿐..
스트레스만 아니면 난 서울에 있었을꺼야..ㅋㅋ
이런 위로가 되는 시간이다..
스트레스가 모든면에서 나쁘게 작용하는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힘을 내게 만들고 정신을 맑게 하는 작용도 한다는것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을 주지만
지나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스트레스 지수도 알아보고.
나는 지극히 괜찮은 수치다.
운동도 하고
긍정적인 생각도하고
많이 웃고.
중요한건 스트레스 받을때
요가를 하면 스트레스를 풀수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가를 한다..
아~~스트레스지수 올라가...
명상도 하고..
아마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이 아닐까.
감사하며 살라..
핵심이 찌르는 말이다.
이렇게 무사히 3인3색 강연을 무사히 마쳤다.
조금은 실수도 하고 서툰점도 보이지만
그들의 열정만큼은 충분히 와닿는 좋은시간 이었다.
다른 사람은 주말에 등산이다 잠이다..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이분들은 기꺼이 본인의 미래와 자기발절을 위해서
돈과 시간 열정을 투자를 했다.
그 시작을 이렇게 한다.
그 자리에 같이 있어서 그 열정을 본것만을도
열정이 전달되는것같고
전문가같지않은 신선한 풋풋함이 더 가슴에 더 오래 남을 것같은
느낌다.
훗날 그들이 이름난 명강사로 명성을 날릴때..
나는 멀리서 그들의 처음을 지켜보았노라고
자랑하고 다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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