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평생을 영업인의 모습으로 살아갈것같다.
한번도 사장의 모습을 상상안해본적이 없지만
현실은 언제나 영업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현실이다.
나는 요즘 영업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슬픔을 같이
느끼고 있는 중이다.
영업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지만
누구나 성공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끊임없는 자기관리
고객발굴
자기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쟁사제품에대한
지식까지도 알아야한다.
더우기
내가 하는 자동차영업은 거의 전방위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에 대한 상식을 물론
간단한 차에대한 경정비상식
차를 판매하는데 필요한 금융정보와 경제상황까지도
알아야한다.
또한
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보험까지도 폭넓게 알고 있어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수가 있다.
전에 한번 정비업소에서 한 기사님의 넋두리를 들은적이 있다
"전국에 내노라하는 박사들이 차를 만드는걸
공고나온 내보고 고치라고 하니..내가 어찌 차에대해서 다 알겠노?"
그의 넋두리는 일분이해가 간다
차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데..그들이 배운 차량정비기술은 늘 그자리고
고객의 요구는 나날이 높아가니
그들이 차에대해서 다 모르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렇다
나도 차에대해 잘 모른다.
판매를 하기위해서 교육받은 것과 본사에서 내려오는 교육자료
영상으로 보여주는 차량재원등으로 차량을 파악하고 판매를 한다.
그러나.
나는 전문가다
고객이 물었을때 모를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많이 배울려고 하고 알려고 노력한다
교육이 있다고하면 빠지지않고 참석하고 인터넷을 통해 내가 모르는것이 있으면
따로 스크랩을 해놓아서 고객의 요구가 있을때 찾아서 답을 해주려고 한다.
보험도 마찬가지
전에 보험일이 큰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이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보험을 다 알수는 없는일..
이럴때는 연관된 업체에 묻고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서 답을 구하곤한다.
이것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자료를 수집해놓아 고객의 요구가있을때
찾아보고 답해주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 녹록치않다.
영업을 한다는것이 남들이보면 하찮은 일처럼 보이기도 하는가보다.
영업을 한다고 하면 다른 일을 권해보기도 하고.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다.
일면 그들이 내게 보내주는 눈빛이 나를 위해서 일꺼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들의 시각이 안타깝다.
나는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 어느정도 영업경력이 쌓이다보니
다시 찾는 고객이 제법 늘었다.
아마 내가 그 고객들을 한번보고 말꺼라고 생각했다면
아직도 나는 고객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고 있을것이다.
이제는 안다.
새로운 물고기를 찾아 헤메는 것보다
잡은 물고기를 잘 관리해서 새끼를 낳게 하는것이
훨씬 수월한 일임을..
영업은 평생을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라면 영업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것이고
영업력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꼭 쓸려고 하기 때문일것이다.
이제 나는 나의 후일을 생각한다.
평생을 영업인으로 살것인가?
아니면 다른 일을 할것인가?
아직 모르겠다.
지금 중요한건 내가 지금 열심히 해야 훗날도 기약할수있고
고객이 다시 나를 찾아주는것이 정말 영업인의 기쁨이 된다는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잘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더 잘해나갈것이다.
이것이 내가 앞으로 바라는 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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