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윙바디 차량은 많이 판매하는 차량이 아니기때문에
어떤 옵션이 있는지 세세하게 쳐다보다 않으면 잘 모른다.
지인의 소개로 윙바디를 계약했다.
보통 계약을 넣으면 업무과에서 계약사항은 카톡으로 넣어주고
나는 그걸 받아서 고객에게 전달해서 실수를 최소화한다.
이번에도 똑같이 진행해서 아무일없을줄 알았다.
차가 내려왔다.
고객에게 전화가 왔다.
차가 틀리다고 한다.
나는 그럴리가없다고 우겼다.
본인이 계약한 차를 차가 틀리다고 하면 지금와서 우짜란 말인가?
본인은 윙바디 차량에 뒷문이 리어트윈 스윙도어 차량을 주문했는데..
리프트업 라어도어가 왔다는것이다.
이차량이 리프트업 리어도어다..
나는 처음에는 차값도 똑같은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몰랐다.
택배차량을 써야하는데 도저히 리프트업 도어는 쓸수가 없다고 햇다.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첨부터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나는 분명 특별히 틀린사항이 없었다.
근데 업무과에서 계약을 넣을때 뒷문을 리프트업리어도어로 넣은것이다.
스윙도어나 리프트업 도어는 선택사항일뿐 가격에는 영향을 주지않기때문에
나도 가격과 색상 윙바디차량만 확인하고 넘어간것이다.
자자 파는 차량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수 있었을텐데..
업무과에서도 아차 싶었나보다.
급히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서 매출취소 시키고
다시 계약을 잡았다.
근데...
문제는 차가 청송에 있다.
매출취소는 우리의 실수로 그럴수 있다고 쳐도
차가 청송에 있으니 다시 가지러 가야한다.
그리고 고객입장에서 다시 순번을 기다려야한다.
참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난것이다.
소개해준분도 난감하고
나도 난감하고
아마 고객도 엄청 난감했을것이다.
이런일이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씩 있는 일이기에
절차에 따라 처리를 하지만
한사람의 실수가 많은 사람이 곤란하게 만든것은
안타깝다.
차가 출고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던게 안타깝고
차를 판매하면서 이런일이 한번 생기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같이 발생되기 때문에
또 어려워진다.
낼 청송에 가야한다.
매취된 차량을 가지러 가야한다.
그리고 고객에게는 고개 숙여 미안하다고 해야한다.
참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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