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드디어 100일 완성

인생홈런 2017. 5. 1. 09:56

2016년 9월 22일

지독히도 일이 안되던 지난 여름

슬럼프 탈출을 위해 뭔가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전단지 활동 100일

100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100일 전단지를 돌려보자고

했던 때가 작년 9월 22일을 시작으로 4월 30일 딱 100일을 채웠다.

 

돌이켜보면 너무 쉽게 생각했던 100일 활동.

이렇게 길게 갈지는 몰랐다.

아니 생각해보니 긴것도 아니다.

9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220일

100일활동을 기준으로 보면 2.2일당 하루 활동을 한꼴이다.

그러니까 이틀에 한번은 나의 전단지가 어딘가에 꼽혀있었다는 것이다.

비가 올때도 있었고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못갈때도 있었고

토,일등 휴일도 있었고

활동을 하리라 마음먹은때부터

연말이다 연초다.

크리스마스며 신정.설날등

쉽지않은 유혹들이 참 많았다.

한달 평균으로 전단지를 6000장을 잡으면

총 7달이니까..4만 2천장 정도를 뿌렸다는 얘기가 된다.

하루에 전단지 뿌린다고 걷는 걸음수가 약 6천보..

100일으로 환산하면 약 60만보정도를 전단지를 뿌린다고 걸은거고

이 결과가 결코 나쁘지 않게 나왔다.

전단지로 인해 차량 출고가 5건 정도 되고

가망고객은 그 배정도가 된다.

그리고 전단지를 보고 전화한 경우가 약 3배정도로 생각한다면

약 30건 정도 문의전화 내지는 전단지를 보고 단순 전화를

한경우다

블로그를 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멀리 문경에서

문의해서 계약한 경우도 있었으니..

100일의 성과가 결코 작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이번에 활동하면서 느낀것이

내가 신입때 전단지를 돌릴때보다 더 열심히 했던것같고

정말 전단지를 돌리려 새벽에 나가보면 내가 열심히 한다고 했던

지난 날들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새삼 느끼게했다.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들도 새벽일찍 일어나 폐지를 줍고

농산물 도매상가를 가보면 새벽인데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활기를 띄는 곳이기에 내가 정말 열심히 살아왔는가라고 물으면

부끄럽다라고 밖에 할수 없는 지경이었다.

 

이렇게 부지런히 사는데..

나는 말로만 열심히 부지런히라고 떠들었던 것이다.

100일활동을 마치면서

이제 조금은 자신감이 붙은것 같고

이제는 뭔가 효율적인 영업방법을 찾아서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이번 100일은 마인드 컨트롤하는데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보다 현실적이고 성과가 있는 영업방법을

생각하고 연구해야할것같다.

어제 활동을하면서 며칠전 내가 활동했던 명함들이 아직도

꼽혀있는걸 보고 흐뭇했다.

내가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었구나.

아무도 보지 않아도 묵묵히 저렇게 명함은 제 역할을 하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이 들면서

흐믓했다.

100일 기념 인증샷도 찍고..

 

비록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만의 성공이지만

조초한 나만의 축하주도 준비하고

이렇겐 나의 작은 성공을 내 스스로 스담스담하며

자축했다.

 

4월 30일 어쩌면 먼훗날 누군가에게는 영웅담처럼

이야기할 날도 있지 않을까?

누가 알아주어서가 아니라 나스스로 잘 마무리할수 있어서

대견하고

알게모르게 격려하고 같이 도와준 사람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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