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라는 강의를 자주 본다.
뭔가 모르게 어려운 문제를 쉽고 명확하게 풀어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가끔 시간이 되면 유투브를 통해서
들어보곤한다.
법륜스님이 지은 책이라서 한번 사보았다.
역시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나가는 느낌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
사람과 사람의 문제등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결국 상대방의 관점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나를 변화시키는것이 문제해결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현재에 충실하고 현재에 행복하라
남을 바꿀려고 하지말고 나의 마음을 바꾸면
모든것이 해결된다는 것이다.
자꾸 문제를 남에게서 찾고 남을 변화시킬려고 하니까.
분란이 일어나고 화가나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그 문제를 보는 나의 관점을 바꾸면
그사람을 이해하게 되고 문제도 나를 바꾸면 되니까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된다는 것이다.
어려운 문제인데..
답은 명확하다.
이 글귀가 왜 내 가슴에 와 닿았을까?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봄에 피어나는 꽃만 아름다고 지는 단풍은
아름답지만 안타깝게 여긴것도 결국 나의 마음탓이지 않을까?
봄에 피는 꽃은 금방 지고 말지만
가을 단풍은 세월의 흔적으로 더 아름답고
깊은 색깔을 품고 있단다.
그래서 우리 책꽂이로도 많이 쓰고 있고..
이렇든
우리가 나이들어가는게 슬픈것이 아니다.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이 있고
그 아름다움을 즐기고 느끼면 되는것
단풍이 떨어져야 봄에 새로운 생명체가 돋아나듯이
자연은 그 나름대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데..
우리는 과거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가는게 더 안타깝다고 한다.
나는 지금이 글귀가 참 맘에 드는 이유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행복과 불행은 다 내가 만드는 것이다.
주위사람을 나쁜사람을 만드는것도 내가 만드는것이고
좋은사람을 만드는것도 내가 만드는것이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다보면
앞으로의 삶도 행복할것이고
주변사람도 더 많이 좋은 기운은 받아서
더 좋은 일이 많을 것이다.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아야 그 행복이 오래 유지될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이 진리의 길에 있어서
지금도 좋고 나중에도 좋고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지속가능한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핵심의 내용이라고 자신한다.
결국 인생수업은
내안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고 많은 사람과 더불어서
오래 지속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이 아닐까?
책 한권의 내용이 짧고 명확한 주제로 꽉차있는 느낌이었다.
결국 같은 문제를 다양한 예문으로
이해하게 쉽게 풀어가는 내용을 책을 만들었다고 본다.
이 책한권을 다 읽은 지금
나는 훌쩍 큰 느낌이 든다.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게되고
모든 문제가 결국 나에게 있고 내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나의 행복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불교인이 아니라도 가볍게 나를 바라보고
인생을 알아가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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