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94일-95일째

인생홈런 2017. 4. 23. 00:42

어제는 모처럼 낮에 활동을 했다.

서동지역은 밤이나 새벽에는 활동하기가 어렵고

공장이 많기때문에 오히려 낮에 활동하는것이

차도 많아서 편하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는 이곳에 활동을 하게된다.

정말 봄의 전형적인 날씨라

가만히 있으면 따뜻하지만

활동을 하면 약간 더운듯하다.

이곳에 전단지를 넣어서 전화가 오지는 않았지만

대면 영업활동을 한다면 가능성도 있어보이고

공장한곳만 뚫리면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영업을 할수 있을것같기도 하다.

이곳은 또 차량수리공장이 많아서

주차를 해놓은건지 수리를 할려고 대기중인 차인지 헷갈릴때도 많다는 것이다.

차에 먼지가 소복히 쌓인 차량도 많은데

버려진 차인것같기도 하고..

관리가 되지않는 차량도 제법 눈에 띈다.

공장지대라 낮에 주차단속도 별로 하지않는것같아서

저렇게 버려지는 차량도 많은것같다.


마지막 전단지를 넣을때쯤

다리에 쥐가 날려고 한다.

4월안에 목표일수를 채워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조금 무리한것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했다는 안도감과함께 다리에 쥐가 올려고 했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이고 있다.

활동을 다하고 나자

비로소 주위의 꽃도 보이고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생긴다.

진달래와 철쭉이 조화롭게 피어있어 거리가 한결

환해보인다.

대선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선거인단이 벽보를 붙이고 있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게 느껴졌다.

넘 길어서 붙이는 사람도 고생을 하고 있는듯하다.

어쨋든 이번 대선은 정말 잘 뽑아야 겠다.

95일의 토요일 저녁

보통 토요일을 활동을 쉬는데..

내일 일정이 어찌될지 몰라서 또 나갔다.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오늘 하고도 5일이나 남았는데..

비라도 온다면 계획에 차질이 있으니

활동할수 있을때 미리미리 해놓는게 좋을듯하다.

대연 사거리 방향의 원룸거리

나중에 하은이를 도서관에 데리러 가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서둘러 활동을 한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좀 보이기는 하지만

유흥도시가 아니라서 귀가하는 점잖은 사람들만 보여서

활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95일의 활동을 하면서

이제는 100일이 빨리 완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00일 다한다고 해서 내 생활에 달라질것은 없겟지만

그래도 내 목표를 향해 이렇게 뚜벅뚜벅 걸어오고 목표가

보인다는 것이  더 나를 다그치는 동기유발이 되는듯하다.


이제 닷세 남았다.

남은 일수는 8일..

좀만 방심하면 실패할수도 좀만 박차를 가하면

무난할수있는 일수다.


잘 할수  있을꺼라는 희망으로

94일과 95일의 활동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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