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92일째

인생홈런 2017. 4. 19. 09:57

만만찮은 4월

4월은 참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

고요히 잠들어 있는 땅과 대지를 다 깨우고

일을 시키는 달이기 때문이라고 혹자는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않는 겨울의 땅과 대지

따뜻한 기운으로 일깨우니 이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싹을 키우고 다시 겨울이 오기전까지

결실을 맺어야 하는 첫달이기 때문이다.

어제밤부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이 될듯하다.

싹을 뿌리고 뭔가 보여야 할 시기인데..

긴 터널을 지나는 것마냥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새벽 5시부터 잠을 설쳐서 결국 6시가 되기전에 일어났다.

그리고 7시전에 동래롯데백화점에 나와서 활동을 시작했다.

확실히 새벽이 좋은건 일어나기는 힘들어도

새벽기운을 받아 나오면 뭔가 상쾌하고 일하는 즐거움이

저녁에 하는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당직이라 저녁에는 시간이 날것같지 않고

또 비소식이 있어서 비가 오지않는 날은 무조건 일수를 채워나가야

목표로 하는 4월달 완성이 될것같다


일찍 서두른 탓에 제법 출근시간도 많이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오늘 뿌린 전단지도 자기의 역할이 잘 되서 좋은 결과로

이어 졌으면 좋겠다.

아침에 수제비를 먹어보았는가?

운동을 하고 난뒤의 간단한 식사는 꿀맛이다.

밥도 좋지만 이렇게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나니

오늘 하루는 참 상쾌하게 시작하는듯하다.


어제 부탁한 신문전단지도 오늘 새벽에 돌것이고

오늘 활동으로 넣은 전단지도 누군가의 눈에 들어갈것이고

오늘 당직은..

기다리는 맛이 제법 날것같다.


비록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나의 잔인한 4월을 기대하는 날로 바꾸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92일의 활동이 이렇게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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