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2017년의 정월대보름

인생홈런 2017. 2. 14. 15:07

2017년의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토요일

뭔가 올해는 그냥 작심삼일은 하지않으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나의 생활을 차곡차곡

채워가고 있다

잘 진행되는것도 있고

잘안되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2월인데 해봐야지

수토피아교육을 마치고 저녁 달집태우기가 있다는걸 깨닫고

광안리 바닷가로 갔다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서 

점화식은 보지못했지만 

활활타오르는 불꽃은 볼수 있었다.


미신이면 어떠랴

많은 사람들이 저 불꽃을 보면서

한해의 소원을 빌며 

결심을 또 했을것이다.

나도 1월 1일에 한번 결심하고

구정에 한번 결심하고

다시 이렇게 정월대보름에 저 불꽃을 보면서

한번더 다짐한다.

올해는 반드시 성공하리라.

'0'

만들어 보리라.


추워서 오래 불꽃을 보지못하고 다시 이동했다.

찬란한 달을 더 가까이서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금련산으로 달렸다.

부산시내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달빛과 도심의 불빛의 조화로

시내가 정말 아름다웠다.

이제 내가 이 도심아래서 치열하게

전쟁을 치러야 하겠지만

올해는 반드시 좋은 결말을 맺으리라.

다리위에 걸린 저 달도

올해는 나의 결심과 다짐을 

격려해주는듯하다.

힘들지만 달려가야한다.

2월이면 아직 시작이다

조금 늦어도 괜찮아.

멈추지만 않으면 돼..

어차피 인생은 1등을 원하는게 아니라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지는 법이니까..


뭔가 다시 시작할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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