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서머셋 몸 모처럼 지겹고도 또한 재밌는 책을 읽었다. 독서모임이라는 굴레만 없었다면 굳이 읽지 않았을 만한 책이지만 책을 읽고 나서 왜 이책이 고전으로 남아있는지 이해가 되는 그런 책이다. '난 단 한번이라도 미치도록 일에 빠져본적 있던가?' 늘 외치지만 몸이 고달퍼서 생각이 미치지 못해.. 인문학 광장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