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 고객과의 약속이 있어서
조금일찍 정관에 들어왔다.
일찍와서 저녁을 먹고 고객을 만날요량도 있었고
온김에 맛집을 찾아 포스팅도 해볼요량도 있었다.
수제갈비...
갈비는 다 수제가 아닌가?
기계로 갈비를 만드는 집도 있나?
교묘하게 수제갈비로 이름을 지어서 마치 다른집은 수제갈비가 아는것같은
착각을 만드는 식당이다.
그래도
맛집으로 올라와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식당한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색이 바래거나 헤어지지 않아고 깨끗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화로에도 자갈을 깔아서 불길을 더욱 강하게 하는 의미도 있는것인지...
어쨋든 새롭게 보였다
가격이 다소 비싼듯보였지만 양대비하면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아서
우선 이집의 메인메뉴인 갈비를 3인분 시켰다.
밑반찬은 다른 고기집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것..
사과쌈이 특이했다.
사과를 얇게 썰어서 양념장에 재워 나온것이 이채롭다.
이것은 따로 리필이 안되고 1천원의 비용을 주고 사서 먹어야 된다고 한다.
사과쌈도 있구나..
고기가 제법 좋아보이고 두툼하다.
맘에든다.그래도 생각했던 양보다는 좀 적은듯했다.
한덩어리당 1인분씩..
세덩어리다.
불판에 올려지고
이집만의 특징인 사과쌈에 고기와 양념을 얹어 먹어본다.
사과의 달콤한 향이 입에 맴돈다.
새롭다.
살도 두툼해서 씹는맛도 있어서 괜찮았다
고기가 다소 비싼감이 있어 더 시켜먹기는 아쉬워하고 있을때쯤..
셀프코너를 가보았다.
각종 야채와 양념..셀러드들이 가득하다.
후식으로 먹을 아이스크림도 두통이고
이걸 박상?이라고 하지않나?
경상도 사투리로...뻥튀기를..ㅋㅋ
어쨋든 이걸 아이스크림에 발라먹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셀프바에 양껏 가져와서 다시 불판을 가득채웠다.
아쉬웠던 양을 셀프바에서 다시 채우니 마음까지 든든하다.
다른 재료들도 구워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아쉽게도 밥과 된장찌개는 찍지 못했지만
충분히 맛있는 한끼를 했다.
고기가 땡길때 찾아가서 적당히 시켜서 먹고
조금 아쉽다면 셀프바에서
모자라는 배를 채우는건 어떨까?
정관에서 맛있는 한끼를 해결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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