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스토리

멈추면 비로소보이는것들-혜민스님

인생홈런 2016. 9. 21. 10:00

너무 바쁘게 살아온건 아닐까?

난 게으른 사람인데..

이책은 오히려 게으름을 부추기는 것은 아닐까?

멈춘다는것

이나이에는 다소 어색하고 생소한 단어다

아직은 열심히 달려야하고

마라톤으로 치면 한 30키로쯤 온것같은데..

마라톤하다 서는 사람은 없지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위를 둘러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주위를 둘러보고

나를 둘러보고

내 마음속에 거짓들과 나도 모르는것들을

파헤치는 계기가 된것같다


           나는 역사를 변화시키는 사람은 나이든 사람이 아니고

          젊은 사람들이라는 말에 전적 동의한다.

          그냥 젊은사람이 아니라 열정을 가진 젊은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근데...나는 젊은 사람이야? 늙은 사람이야?

끝이 좋은 인연이 참 어렵다는 사실을 요즘 세삼 느낀다

처음이야 관심과 배려로 좋은 인연이 이어가지만

결국 이별이라는것은 서로에게 뭔가 맞지않기때문에

이별을 하는건데..

그때의 배려가 정말 중요한데.

요즘 내 상황에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는 글인거같다

사랑을 하면 무한정 해주고 싶지만

그사람을 위해서 참는것도 진정한 사랑이라는 말이

왜그리 동감이 가는지..

많이 느낀 글이다

나에게 아직 열정이 남아 있는가?

그 열정은 아직도 유효한가?

내 가족.나의 일. 나의 친구와 주위분들에게도

나의 열정이 잘 전달되고 있는가?

나의 열정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가?

나의 열정이 다른사람에게 귀감이 되고 본이 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이 열정을 식지않고 지속할수 있는가?


이책은나에게 많은 물음표를 주고 있다.

지금보다는 좀더 치지고 쉬고 싶을때 읽었다면 더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달리고싶다

미친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