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연산동 포도나무한의원을 다녀와서

인생홈런 2017. 3. 14. 10:00

 어머니가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찾아갔다.

몇달전 개업식에 참석했던 한의원인데..

이제 제법 자리를 잡은듯했다.

간만에 찾았더니 새로운 것이 눈에 들어와서 둘러보기로 했다

원장님의 약력이 우선 눈에 띄었다

보통은 나이 공개.학력공개까지는 잘 안하는데..

너무나도 자세히 약력을 올려놓았다.

박사시구나

의사인줄만 알았는데..

의사에 박사까지..

난 한개도 없는 직함을 두개가 가지고 있구나..쩝..

뭔가 많이 알것같은 느낌..

한컨에는 진료과목을 자세히 올려져있다.

한의원에도 요즘은 세부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유행인듯하다 한때는 모든병을 고치는 것처럼 했는데..

요즘 한의원도 전문분야를 세분화해서

잘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케어해주고 있는것같다.

이곳 한의원은 추나를 중심으로 몇가지 진료과목이

올려져있었다.

개업할때 받았음직한 화분도 쓸만한 놈만

남겨놓고 정리가 된듯하다.

굵직굵직한 놈으로다가 한의원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듯해서

좋았다.

굳이 간호사들이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몰래 찍은거다.

진료과목에 맞는 의료기기가 준비되어있다.

앞에 보는 기구는 요실금 관련 치료기구라고 한다.

위에 보이는 기구는 전신 안마기구라하고 한다.

전기로 저주파지압기다

전문용어를 몰라서 정확하게 어떤 용도인지를 모르겠으나

아픈부위에 지속적으로 침놓듯이 자극을 주는 기구라도 한다.

환자보호자나 대기자들에게 제공되는 발맛사지기다.

나도 받아보았는데..

시원하니 좋았다.

 

물로 안마하는 기구라고 한다.

치료받은 사람이 저위에 누워서 근육도 풀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보는듯했다.

나도 누워보고 싶은 욕망이 들었으나..

참았다.

한의사겸 박사이신 김창수 한의사님이시다.

워낙 사람을 많이 만지다보니 살이 찔 시간이 없단다.

뼈교정하고 아픈곳 주물러주다보니..

 

열정은 대단하시다.

 

잘 됐으면 하는 한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