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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토피아-내귀에 달콤한 코치 -유나정강사

인생홈런 2017. 2. 13. 11:45

 토요일오후

좋은 강의가 있다고해서 기쁜마음으로

참석했다.

내귀에 달콤한 코칭

코칭이라는게 누구를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행위라면

나는 내 스스로를 배우고 훈련받으러 간다.

 

과감히 실행하는힘..

그래..

과감히 실행하는 힘이 부족하지..나는

그래서 이강의는 들어야해..

이미 시작전부터 뭔가 필~~을 가득 담고

기다리고 있다.

생각 다이어트라..

 

오랜 인연이라 낮설지 않아서좋고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면서

자유로운..유나정 강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오늘은 더 예쁘다..

자기소개 시간인데..

늘 긴장된다 짧으면서도 강력하게 나의 인상을 남기고 싶은데..

늘 아쉽다.

그래도 열심히 폰속에서 나를 알릴만한 최고의 사진을 찾아서

소개해본다.

나는 역시 차가 나의 대표이미지 아닌가?

이번에는 나름 잘 한것같다..ㅋㅋ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산다.

자료중에 기억나는게..

절때 다 못본다.

다봐도 또 생긴다..

그래서

나는 아예 안본다..ㅋㅋ

그냥 듣는다..

좋은 강사들이 잘 요약해서 잘 전달해주니

내가 보지않아도 된다..

그래서 수토피아가 좋다.

다소 난해하다

큐레이터라..

제품 서비스등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동

명확하지만 머리속에서는 조금 복잡한 느낌이다.

그래도 유나정강사는

정말 잘 풀어나가는것같다.

많이 배우고 익힌듯한 표가 난다.

 

요즘 근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저글은 내 인생에서도 적용되는듯하다

많은 길때문에 고민인것이 많다

고민의 98%는 쓸데없는 것이라는데..

단순히 지는것..

이것이 이번 강의의 핵심인듯했다.

유난히 같이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많은듯했다.

3시간동안 거의 머리를 풀가동해야했다.

고민이 없는데..

자꾸 고민은 만들어내야했고..

나의 미래를 만들어 내야 했다.

단순하게 살라고 강의하면서..

단순하게 놔두질 않는다..ㅎㅎ

뇌섹남이 다되가는 느낌이다.

일주일치의 뇌를 다 쓴 느낌이다..

그래도 강의내내 진진하면서

재밌는 진행이 되어

피곤한줄은 모르겠다.

수토피아에 온 사람들 자체가 자기개발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람이므로

참여도가 장난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종국에는 무엇을 채울것인가가 아니고

무엇을 버릴것인가가 핵심이다.

버릴것이 너무너무 많은데.

막상 버릴려고 하니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나의

게으름, 나태함, 여러가지등이 생각나서

버릴것이 채워졌다.

이제 채워진 쓰레기통을 진짜로 버리는 일만 남았다.

잘 할수 있을까?

고시공부하는게 아니다.

열심히 강의를 듣고 참여하는 모습이다.

가까이 가면 불붙을것같은 열정들로

가득하다.

나는 뇌를 풀가동하다보니

부하가 걸려서 정신을 못차리는 중이다..

여러가지 잊지못할 인생사건 있어지만

나는 다섯번째의 내 인생에서 잊지못한 뉴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아마 내인생에서 가장 큰 뉴스는 나의 미래에 있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정말 2017년도에 하고 싶은 일은

'0'

'0'을 만드는 일이다.

빚도 청산하고 자녀학자금도 마련하고

나의 모든것이 올해말에는 '0'에서 시작할수 있도록

리셋하는것

그것이 나의 목표다

 

 

열심히 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 것이다

나는 가만히 있지만 남들은 앞서가면

그것은 정지가 아니라 후진한것과 똑같다

그래서 나도 전진해야한다.

그래서 하루에 0.1cm씩 전진하고 있다.

오늘 나는 한 0.3cm정도 전진한 느낌이다.

마치고 이렇게 뒷풀이까지 진행했다.

강의시간때 못했던 이야기들...

오히려 더 많은 진지하고 진솔한 얘기가 오가는 자리다.

서로를  더 많이 알고

그들의 삶을 이해할수 있는 자리

간단한 술자리지만

그 무게만큼은 어느 정상회담보다

진지하고 재밌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웃음속에서

묻어 나왔다..

 

나의 하루는 이렇게 흘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