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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맛집-매떡

인생홈런 2016. 11. 21. 09:55

극강의 매운맛을 경험하고 싶은가?

단언컨데 이집을 빼놓고 매운맛을 논하지 마라.


이미 십수년전부터 매떡을 알고 있었던 나는

이집이 이렇게 성장할줄은 몰랐다

앞 골목에서 리어카로 장사를 시작하더니

어느덧 건물까지 올리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매운맛 하나로 각언론사의 집중조명을 받아서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있어 누구나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는 집이 되어버렸다.

얼마전 3대천황까지 나왔다고 하니..



이미 그 메운맛을 아는 나는 떡뽁이를 보는순간

입에서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먹고싶어 고이는것도 있겠지만 매운향이 코를 자극하자

몸이 반사적으로 방어를 하는듯하다.

지인은 첨이라 겁이 없는듯하다..아직은..

떡뽁이 하나만 시켜서는 다 못먹는다

그래서 만두튀김과 김밥을 같이 시켜먹는게

이집의 떡뽁이 먹는 방법이다.

주문을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서자

각 언론사에서 보도했던 내용들을 전시하듯 걸어 놓았다

특히 3대천황은 직접 서울까지 가서

시연까지 했다고하니

이제 매떡은 전국적인 식당으로 한발 더 다가선듯하다





1인분의 매떡이 나왔다.

색깔만봐도 매운게 확~ 올라오는것같다.

튀김1인분, 김밥1인분을 같이 시켰다

이렇게 먹어야 입을 달래면서 먹을수 있다

기본적으로 오뎅국물을 제공한다

너무 맵기때문에입을 행궈가면서 먹으라고 준다.

먹어보면 역시 오뎅국물이 자동을 입에 들어간다

입에서 불이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오뎅국물만 가지고 입에 불이난걸 진화하기 어려워서

팥빙수까지 시켜서 진화를 해야 겨우 진정된다.

콧물을 몇번이라 닦았는지 모르겠다

지인은 그냥 얼어버렸다.


왜 이렇게 매운걸 먹느냐고하지만

그냥 가끔씩 아무생각없이 매운걸 먹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느낌이다

너무 매워서 짜증도 나지만

땀한번 거하게 흘리고나면

어느덧 고민하던 스트레스는 저만치 날아가고 없다..


그래서 매떡을 다시 찾게되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