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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토피아에서 하는 열린강좌는 이 강좌를 들으면
다 듣는것같다.
수토피아에서 1월에 열린 5개의 강좌에 다 참석했다.
기특하다.
1월에는 강사나 수강생이나 다들 열심히 할려는 의지로
내용도 알차서 다른달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것같다.
1월의 마지막을 장식해줄 인사이트 강좌
굳이 스터디라고 말하고 강의를 진행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수토피아 대표미남 강사 전진근 강사다.
언제봐도 미남이다.푸근한 인상까지 더해져서
강의를 듣기전부터 그의 매력에 빠질판이다.
특히 여성수강생에게 인기가 있는데는 분명 얼굴도 한몫하리라...ㅎㅎ
뭔가 분석하고 해석하는데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전진근강사다.
자료를 보면 확실히 다른 분과 차별화가 될만큼 화려하고
뭔가 끌리는 맛이 있다.
첫 질문이 신선하다
슈가맨이라는 예능을 보면 예전에 인기있는 사람을 다시
방송으로 끌여들어서 공식적으로 묻는질문이 저거란다.
나는 이 예능을 보지 않아서 잘모르지만 한번봤을때
이지연가수가 나와서 대충 어떤 컨셉인지는 알고 있었다.
맞다.
그들은 사라진것이 아니다.
그냥 그들은 그자리에 있었을 뿐이다.
근데.
그들은 잊혀져 가고 있었다.
우리도 그렇다.
가만히 있으면 잊혀져간다.
현대가 원하는것을 따라가지 못하면 우리는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잊혀져가는것이다.
첫 질문이 강렬하다.
뭔가 땡기는 맛이 있다.
오늘 뭔가 재밌겠는데...
스트리밍시대..
요즘은 다운로드 받는 시대가 아니라 바로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시대다.
어찌나 시대가 빨리 지나가는지 잠시만 한눈을 팔면
세상은 멀리 앞질러 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한눈을 팔수없다.
잊혀져간 가수들도 음판판매의 시대가 지났음에도 그 시절에
안주하고 있으니 잊혀져가고있는것이다.
그러나..
80`90의 시대 가수이면서도 시대에 맞춰서 잊혀지지 않는가수도 있다.
윤종신.
요즘 좋니?라는 노래로 음원깡패로 군림하고 있단다.
왜 이사람은 잊혀지지않고 계속 시대를 이끌어 갈까.
그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 흐름에 맞는 전략을 폈기 때문이다.
2~3년마다 정기앨범을 만드는것이 아닌
그때 그때 생각나는 노래를 한 두곡씩 내는것..
그리고 그걸 월간 윤종신이라는 잡지를 통해
소개하고 제작과정도 공유하면서 대중과 소통하고
본인의 생활도 가감없이 공유하는것..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것..
이것이 윤종신이 잊혀지는 않는 이유인것이다.
월간 윤종신이라는 매개를 통해
끊임없이 컨텐트를 대중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서 바로바로 대중의 마음을 읽어내는것.
그것이 윤종신의 생존전략인지도 모르겠다.
여기 또하나의 좋은 예가 있다.
BTS 즉 방탄소년단이다.
이들의 전략은 노출전략이다.
예전의 그룹들은 신비전략으로 그들의모든 일상을
숨기고 감춤으로써 대중에게 신비로움을 갖게하는 전략이라면
이들은 자신의 일상을 노출하므로써
대중과 함께 호흡하면서 인기를 얻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들이 직접 작사작곡도 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유투브에 공개하므로써 대중에게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대중이 원하는것을 즉각 반영하므로써
대중과 함께한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것..
방탄소년단이 우리나라보다 외국에 더 인기가 있는 것은
이런 유투브와 페이스북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서
자신을 노출시킴으로 자연히 홍보가 되는 전략으로
이제는 전세계가 인정하는 그룹으로 성장했다는것이다.
오늘의 주제는 명확하다.
나만의 컨텐트를 가지고 있는가?
잊혀지지 않으려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냥 세상이 이끄는데로 가고있는건 아닌가?
나는 어떤 컨텐트로 나를 알릴것인가?
간만에
전진근 강사님이 나에게 골치아픈 숙제를 내준것같다.
1월이 마지막 강의를 멋지게 나에게 한방먹인 이번 인사이트 강좌는
다음에는 어떤 주제로 나를 넉다운 시킬것인지 기대가 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