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피자 도전기
남자는 나이들면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진다고했던가?
얼마전 감자찐게 먹고싶어서 감자를 샀는데.
쪄먹고도 많이 남아서
감자를 가지고 어떤 요리를 해볼까 고민을 했었다.
방송에서 간단한 라면피자를 방송해서 간단하고
요리도 쉬어서 도전해보기로 한다.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 준비하면 된다.
감자를 썰고 양파를 썰어서 준비하고
나는 김치를 준비했다. 피자가 느끼할것같기도 하고 해서
김치를 넣으면 괜찮을것같다는 생각이 퍼득 들어서 준비했다
거기에 고기와 먹다남았던 참치를 준비하고..
먼저 라면을 끓여서 면을 준비한다.
간단하다
이제 재료들을 볶는다.
고기를 젤먼저 볶고 그다음 감자와 양파를 넣고
맨마지막에 김치를 넣어서 볶는다.
순서는 모르겠다. 그냥 먼저 넣어야 될것같은 것부터
넣어서 볶는다. 맛있는 냄새가 난다.
김치볶음밥 같은 비주얼이난다.
여기에 밥만 넣으면 딱 김치볶음밥이다.
어느정도 맛있는 냄새가 피어날쯤..
접시에 덜어내고...
기름을 두르고 삶아놓았던 면을 프라이판에 깐다.
일종의 피자도우역할을 라면이 한다고 보면 된다.
적당히 튀겨져야 바삭바삭하고 맛나다.
라면 두개를 했더니 도우가 뚜껍다.
한번 뒤집어줘서 앞뒤가 맛있게 튀겨져야 고소한데..
뚜껴워서 잘 안뒤집어진다.
라면에 케찹을 먼저 두르고
준비해둔 재료로 토핑을 한다.
완전 한국식 토핑이다.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비주얼이 빨갛게 되었지만
성공할수 밖에 없는 재료들이라 의심치 않는다.
한가지 걱정인게 너무 뚜껍다.
치즈를 얹고 뚜껑을 덮으니 프라이팬이 터져나갈려고 한다.
약불에 오래 치를 녹이다보니 라면이 타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
그래도 치즈는 녹아야하기에 일단 기다려본다
첫 라면피자가 완성됐다.
맛나다.
애들도 잘 먹는다.
짜거나 라면도우가 탓으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바삭하고 타지 않아서 애들도 잘먹는다.
뚜꺼운 피자한판을 그자리에서 다먹었다.
첫 작품치고는 성공이다.
내가 만든 음식을 애들이 잘먹어주면 그걸로 좋다.
잘만들든 못만들든..
그냥 시도해보고 또 고쳐가는것..
요즘 요리에 관심이 간다.
이번 라면피자는 절반의 성공이다.
다음에는 더 잘만들수 있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