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로 생각

[스크랩] 연화리 등대횟집

인생홈런 2016. 9. 9. 14:27

 딸이 낙지와 해물이 묵고싶다고 며칠전부터 치댄다

비싸지도 않는 음식인데 그기 머시라꼬..

내가 잘 아는 연화리라 달렸다..

 

근데..

연화리 천막촌이 없어졌다..

헉....

싸고 맛있고 양많아서 자주 갔던곳인데...없어졌다니..내 허락도 없이..

망설였다..식당은 비쌀건데..

아빠체면에 못간다 소리도 못하고..

주위를 둘러보고 그래도 싸다 싶은집을 들어갔다..

어..

근데 분위기가 나름 괜찮다..

시골집분위기에 각각의 방으로 되어 있어서

조용하니 음식을 먹을 수있을것같다,.

음식차림표를 보니.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다.

천막촌보다 비슷하다는 느낌..

비싸도 1만원안쪽이라 이해하고 감당가능한 수준이다.

해물과 낙지각각 한접시가 합쳐서 3만원

전복죽 2인분 2만원

딸은 낙지를 알갱이까지 먹는다.

해물은 내가..

전복죽도 나름 맛나다

밑반찬도 개안타..

담에 한번더 가도 되겠다..

나올때 집에 남겨진 첫째딸과 집사람을 위해

전복죽 2인분을 포장해서 돌아왔다..

즐거운 딸과의 데이트였다

 

 

 

 

 

출처 : 부경 사계절 좋은사람들
글쓴이 : 인생홈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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