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로 생각

어떤것이 고객을 위하는 일인가?

인생홈런 2010. 8. 5. 20:08

요즘 내 메일로 오는 스팸성 글중에는 보험사이트에서 교묘히 정보를 과장한 선전글을 많이 보게된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글이 변액상품에 대한 단점을 부각시키고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이 맞는것처럼해서 고객의 눈을 현혹시키는

그래서 고객을 자신의 카페나 사이트로 유도하는 글을 많이 보게된다.

나는 이글을 잘 알고 읽기에 참 가당찮다..내지는 이것은 맞는말이지만

틀린부분도 찾아낼수 있지만..일반고객분들은 그 말이 마치 나에게 하는

것처럼 비춰지고..순간 그 글을 쓴 사람에게 신뢰감이 쌓이고 마치

고객을 위해서 모든것을 해주는 사람인양..상담신청을 하고 고객이 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어쩌면 참 영업을 잘하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자기의 주장을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얻고..그 얻은 마음을  통해서

보험가입을 유도하고,...그래서 또 수입이 늘고...

 

나는 보험영업을 오래하면서 생긴게...

참 모든 인생사는 정답이 없다는것이다..

고객을 위한다는것....

참 좋은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고객을 위하는 것일까?

어떤게 고객을 위하는 최선을 것일까?

 

기사에서 보니..

보험설계사가 1년안에 퇴사할 확률이 70%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70%의 사람이 1년안에 만난고객이 보험을 가입하고

미아로 남을 확률도 70%라는 얘기다

보험은 참 이상한 특성이 있어서 내가 필요해서도 가입하지만

인정상,도리상 가입을 해주는 상품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인정상,도리상 가입해준 보험을 그 설계사가 얼마되지 않아

그만두게 된다면 그 가입자는 얼마나 허탈하고 배신감이 들까.

그래서 보험설계사는 다 도둑놈이고 못할사람이 하는것이고.

믿을것이 못된다고 말을 하고있는것이다..

 

나는 적어도 고객을 위하는 진정한 길은 이일을 오래하는 것이라

믿고있다..적어도 내가 나의 이익을 위해서 고객의 가입을 유도했든

고객을 위해서 진정한 마음을 가입을 유도했던지 간에...

고객은 그후로 보험상품보다는 나를 보고 보험을 유지할지 안할지를

판단한다는것이다..

보험상품을 보고 유지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오래 이일을 하고 있으면

오히려 마음의 안도를 느끼고 좋은보험에가입한것으로 알고 있다는것이다..

 

많은 스팸성글을 보면서

어떤상품은 좋네..안좋네를 논하는 많은 기사를 보면서

어쩌면 그사람이 나보다 많이 알고 고객을 위해서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가끔씩한다..

그러나 정말 그것이 정답일까?

내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 이것밖에 없는데....

다른상품과 비교해서 별로 나을것이 없는데....

그럼 판매하지말고 그만두어야 할까?

그것이 고객이 원하는 바일까?

나는 가끔씩 전에 일하던 자동차영업을 생각한다

굴지의 현대자동차앞에서 나는 대우자동차를 열심히 판매했다..

나는 대우자동차도 좋은차라고 열심히 판매를 했고 나름 성과를 내고있었다

그럼 나는 현대자동차가 좋으니 대우자동차를 그만두었어야 했는가?

그것은 아닐것이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상품의 장점을 충분히 고객에게 전달하고,

내가 이상품을 어떻게 고객에게 올바르게 전달할것인가에 전념하고

나의 열정을 고객에게 전하는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한화손해보험사의 전속직원으로 일하고있다

그럼 한화손해보험이 나에게는 이세상에 둘도 없는 최고의 상품이 되어야한다

변액상품이 최고이고 아니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나에게는 이 한화손해보험상품이 최고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물론 고객은 이 한화상품이 최고가 아닐수는 있지만..

최고의 상품인 나...즉 나익수를 판매함으로써 고객은 그 가치를

다시한번 인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상품의 가치만 놓고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는 것이 이세상에는꼭 옳은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고객을 위하는 최선의 방법은 내가 판매한 상품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고객을 안심시키는것이 아닐까?